자동차 앵꼬 불 들어왔을 때 주행가능거리는?

자동차 앵꼬 불, 주행 가능 거리는 몇키로일까?

 

안녕하세요. 로드트립캠핑입니다. 운전을 하다 보면 자동차 기름을 미처 확인하지 못하거나, 주유 시기를 놓치거나 미루고 운행하다 주유 게이지 경고등이 들어와 차 기름이 없구나 하고 아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내라면 곳곳에 주유소가 있어 쉽게 주유를 할 수 있지만, 고속도로를 타거나 장거리 운전을 하는 등 한적한 시골길 운행을 하다 자동차 앵꼬 불이 들어오면 괜히 불안한 느낌이 들거나 초조해지기 마련인데요. 특히나 초보 운전자 분들의 경우 운전에 집중을 못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앵꼬 불이 켜지면 곧 차가 멈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하지만 자동차 연료 게이지 주유 등이 떴다 해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동차 주유 경고등이 점등되었다 해서 차가 바로 멈추거나 서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자동차 기름 앵꼬 불이 들어왔을 때 주행 가능 거리는 몇 킬로나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주유 경고등은 대부분 차량의 기름통 안쪽에 설치된 연료 탱크 안 측정 센서로 현재 남아있는 연료량을 측정해 계기판으로 정보를 전달합니다. 자동차 앵꼬 불이 떴을 때의 기준은 자동차 종류나 엔진 배기량에 따라 맞춰진 설정값이 기준이 되는데, 그 기준을 넘지 못하거나 충족할 때 주유동이 켜지거나 꺼지게 됩니다.

 

 

자동차 기름통은 뒷좌석 시트 차량 아랫부분에 위치해 있으며 일반적으로 경차는 4리터, 소형차는 6리터, 중형차급은 9~10리터, 대형차는 12리터 정도의 기름이 남았을 때 자동차 앵꼬 불이 켜지게 되어 있으며 LPG 차량은 연료탱크의 가스 양이 10% 이하로 남아있을 때 자동차 기름 게이지 주유 등이 켜집니다.

 

간혹 주유 경고등이 주행 시 켜졌다 꺼졌다 하는 경우가 있는데, 연료 측정 센서로 인해 차가 오르막길에서는 연료가 뒤쪽으로 쏠리며 경고등이 켜지고, 내리막길에서 연료가 앞쪽으로 쏠려 일시적으로 다시 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지를 운행 중이거나 정차를 했는데도 기름 게이지 경고등이 꺼지거나 켜진다면 자동차 연료 측정 센서 고장일 수도 있으니 가까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차종에 따라 차이가 조금씩 있지만 보통은 6~12L 정도의 기름이 남아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때 주행 가능 거리는 해당 차량의 연비 또는 연료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통 차종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처음 빨간불이 켜졌을 때를 기준으로 다음과 같이 최대 주행 가능 거리라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경차 평균 50km 중형차 평균 70km 가스차 평균 50km

 

자동차 기름 없을 때 주유 경고등 점등 후 차량 등급 별 주행 가능 거리는 평균적인 수치이며, 자동차 주행 습관 또는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차량의 계기판 lcd 창의 트립 컴퓨터에는 현재 남아 있는 기름 양으로 얼마만큼 주행이 가능한지 표시가 되어 있는데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국내 인기 차량들의 주유 경고등이 켜졌을 때 주행 가능 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쉐보레 말리부 58.18km	기아 K5 56.15km	쏘렌토 R 57.37km
현대 아반떼 AD 66.04km	싼타페 DM 6.37km	그랜저 IG 68.12km
LF 소나타 71.76km	르노 삼성 SM6 77.16km	올 뉴 투싼 71.55km

 

이 외에도 차 기름 앵꼬 등이 떴을 때 주행 가능 거리를 계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잔여 연료량과 자동차 평균 연비를 곱하면 주행 가능 거리를 대략적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동차 기름 게이지에 빨간불이 들어왔을 때의 정확한 주행 가능 거리는 간단한 계산상에서 나온 값이기 때문에 실제 남아있는 기름의 양도 정확하지 않고, 차량의 급출발이나 급제동, 도로 상황, 차량의 상태, 연식 등 변수에 따라 주행 가능 거리가 짧아질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자동차 기름 게이지에 빨간불이 들어왔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근처 주유소를 찾아 주유를 하는 것입니다. 자동차에 기름이 없는 상태에서 계속해서 자동차를 운행할 경우 연료 탱크 바닥의 이물질이나 수분 등까지 빨아들여 심한 경우 연료 펌프까지 고장 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평소에 기름 게이지 경고등이 뜨지 않게 자동차 연료를 채워서 다니는 게 좋습니다. 만약 주유 경고등이 켜진 상태에서 주유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자동차를 안전한 갓길로 이동하고 비상등을 켠 채, 안전삼각대를 설치하고 보험사에 연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기름이 없는 상태에서 주행하다 차량이 도로 한가운데서 서 버리면 큰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 평소 연료 게이지 경고등이 들어올 때까지 자동차를 운행하는 것보단, 고속도로나 한적한 곳을 ㄲ갈 때는 기름을 가득 넣거나 기름 게이지의 눈금이 한 칸 정도 남았을 때 주유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답니다. 

 

지금까지 로드트립캠핑과 함께 자동차 주유불 켜졌을 때 주행 가능 거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알아두면 언젠가는 쓸모 있는 자동차 상식!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