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자동차 와이퍼 교체시기 및 방법 

 

와이퍼는 비가 많이 오는 시기가 다가올수록 가장 중요한 자동차 소모품입니다. 혹시 비가 내리는 날 운전을 할 때 와이퍼가 지나간 자리에 얼룩이 남지는 않으셨나요? 빗물이 제대로 닦이지 않는다던가 소음이 들리지는 않으셨나요? 와이퍼는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날, 습한 날만 사용을 하기 때문에 평상시 점검하지 않고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자동차 와이퍼 교체시기는 어떻게 될까요? 



와이퍼가 지나간 자리에 얼룩이 남는다면 교환할 필요 없이 고무로 된 와이퍼 부분의 이물질을 제거해 주면 됩니다. 와이퍼 블레이드(고무)가 깨끗할 거라 생각되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습니다. 세차를 하고 난 후 블레이드를 닦아보면 먼지가 까맣게 묻는데요 이것만 잘해도 얼룩이 남지 않고 소리가 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와이퍼를 사용하다 보면 유난히 많은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리가 더럽거나 유리에 기름기가 묻어 유막이 형성되면 와이퍼가 잘 넘어가지 않고 소음이 나게 됩니다. 또한, 와이퍼 날이 노후하여 소음이 날수 있는데 와이퍼의 수명이 다해 교환할 때가 되었다는 신호이니 즉시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와이퍼 교체시기는 6개월 내외로 교환해 주는 것이 가장 적당하며, 1만~2만Km 정도 주행했을 때 교환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와이퍼 교체시기 증상


- 와이퍼 작동시 줄이 생기며 제대로 닦이지 않는다.
- 와이퍼 작동시 소음이나 떨림이 발생한다.
- 유리면을 튕기며 건너뛰는 증상이 나타난다. 
- 와이퍼 고무가 갈라지거나 손상되었다.

 


   
그렇다면 내 차에 알맞은 와이퍼는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와이퍼는 온라인, 대형할인점 등에서 직접 구입하여 교체할 수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가격이 높은 제품이 우수하고 다를 것 같다는 기대감으로 비싼 것을 선택하는데요 와이퍼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으로 비싼 가격의 와이퍼를 구매했다고 사용 기간이 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적은 비용을 들여 자주 교체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도 있습니다. 

#



와이퍼를 직접 교체할 경우 차종에 따라 와이퍼의 길이가 달라지므로 반드시 맞는 와이퍼를 확인해야 합니다. 

와이퍼 교체 방법은 다른 자동차 소모품에 비해 매우 간단한데 와이퍼 교체 전에 유리면의 이물질을 미리 깨끗이 제거하여 교체 이후에도 이물질에 의한 줄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기존 와이퍼를 암에서 분리한 후, 새로 교체할 와이퍼의 조립 안내서를 반드시 확인한 후 교체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와이퍼 상태를 점검한 이후에도 유리창에 얼룩이 남는다면 유막 현상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유막 현상은 찌든 물때와 각종 오염물질, 배기가스의 기름 성분 등이 장시간 차량 유리에 쌓여 생기는 자국으로, 비 오는 날 심야에 빛을 산란시켜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유막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스펀지에 중성세제 또는 유막제거제를 묻혀 유리 곳곳에 원을 그리듯 가볍게 닦아주면 됩니다. 



유막 현상을 해결했음에도 블레이드가 지나간 자리에 물 자국이 남아있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는 와이퍼 암이 휘거나 비틀어져서 와이퍼 고무날이 유리면에 완전히 밀착되지 않아 생기는 현상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가까운 정비소를 방문하여 와이퍼 암의 각도와 정렬 상태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여름철 뜨거운 햇빛과 강한 자외선은 고무로 된 와이퍼 블레이드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가급적 그늘에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와이퍼 교체시기 및 방법에 대한 정보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이상 로드트립캠핑에서 전해드렸습니다.